국제
2020년 03월 15일 18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3월 15일 18시 31분 KST

애플이 중화권 이외 모든 매장의 운영을 2주간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

애플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전 세계 매장을 폐쇄한다. 다만 이번 조치에서 중국 본토 내 매장은 제외된다. 

JOHANNES EISELE via Getty Images
뉴욕 애플 플래그십 매장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각) ”개인과 지역사회가 더욱더 굳건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어 변함없이 한몫을 하고자 한다”라며 중화권 이외 지역에 있는 매장의 문을 임시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그리고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중국 본토 내 애플 스토어와 사무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팀 쿡은 “13일부로 중화권 내 모든 매장은 재개장한 상태”라며 ”중국의 애플 임직원이 보여준 투지와 의지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중화권 밖의 460개 매장은 3월 27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제품 구매와 서비스 지원 등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6월 개최될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 필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현 보건 상황을 반영하여 새로운 WWDC 2020 형식을 만들었다”라며 ”전 세계 수백만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인 방식으로 전달될 것이며, 개발자들을 새로운 경험으로 한데 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WWDC를 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수익이 감소할 새너제이 지역 단체에 1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