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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단이 이겼다" 애플이 'M1 칩셋'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아이맥을 공개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에는 새로운 퍼플 컬러가 추가됐다.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 화면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 화면 ⓒApple

 

애플이 ‘M1’ 칩셋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및 풀체인지 아이맥을 전격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비대면 방식의 신제품 공개 행사 ‘스피링 로디드(Spring Loaded)’를 열고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에어태그, 애플TV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아이맥이었다. 2012년 이후 단 한 번도 디자인 변화가 없었던 아이맥은 M1 칩셋이 적용되면서 더욱 얇아지고 컬러풀해졌다. M1은 지난해 애플이 인텔과 결별하고 선보인 자체 칩셋으로 8코어 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머신러닝(ML) 등을 하나에 집약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틀징이다.

신형 아이맥은 두께가 11.5mm에 불과하며 기존 실버에 블루, 그린, 핑크, 실버, 옐로우, 오렌지, 퍼플 컬러가 추가됐다. 매직 키보드 역시 색상에 맞춰 7가지로 출시하고 터치ID를 탑재했다.

아이맥은 24형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가격은 7코어 GPU 모델은 169만 원부터, 8코어 GPU 모델은 194만 원부터다.

 

신형 아이맥은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신형 아이맥은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Apple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역시 M1 칩셋이 적용됐고, 처음으로 5G를 지원한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같은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가격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은 99만 원부터, 12.9인치 모델은 137만 9000원 부터다.

이 밖에도 지난해 발매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에 퍼플 컬러가 추가됐고, 물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액세서리인 에어태그를 공개했다. 에어태그의 경우 1개 3만 9000원, 4개 패키지 구입 시 12만 9000원이다.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는 다음 달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한국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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