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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애플카' 개발과 생산에 참여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애플카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2020.10.14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2020.10.14 ⓒ뉴스1

현대자동차 주가가 8일 장이 열리자마자 폭등했다. 오전 11시40분 기준 전날 종가보다 19.42% 치솟은 24만6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가 ‘애플카’ 개발과 생산에 참여한다는 보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앞서 한국경제TV는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애플이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현대차 내부에서는 검토가 마무리됐고, 정의선 회장의 재가만 남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겨레에 ”관련 부서 등에 확인한 결과, 현대차가 애플카 개발·생산 참여에 ‘정의선 회장의 재가만 남았다’는 등의 보도는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애플이 현대차를 포함해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관련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애플은 자체설계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 차량 ‘아이카’를 오는 2024년까지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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