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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3일 21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6월 23일 21시 10분 KST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나가던 행인들 옆으로 청소기가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물건의 소유자를 수색 중이다.

보배드림 영상 화면 캡처
아파트 주차장으로 갑자기 떨어진 청소기.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행인들 옆으로 청소기가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에서 누가 청소기를 던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게재한 작성자는 “친동생과 누나가 겪은 일”이라며 “여의도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이다. 고의 같아서 112에 신고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작성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두 여성이 아파트 지상 주차장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걷던 여성은 카트를 끌고 있으며, 다른 여성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그러다 돌연 두 사람 사이로 흰색 청소기가 추락해 산산조각 났다. 두 여성은 깜짝 놀란 듯 한동안 부서진 청소기를 보며 멈춰 서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카트 소리 시끄럽다고 던진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작성자는 “그런 것 같다. 심지어 저 카트는 아파트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은 행인들이 다니는 주차장으로 청소기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소기 잔해와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청소기 소유자를 수색 중이다. 다만 고의로 청소기를 던진 것인지, 실수로 떨어뜨린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