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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2일 16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5월 22일 16시 45분 KST

"형제 택배 기사는 입주민 갑질에 코뼈가 나갔어도 생계 때문에 출근해야 했다"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중상을 입은 형제 택배기사

JTBC
아파트 입주민 갑질에 중상 입은 택배 기사

사촌형제지간인 택배기사들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폭행당한 후에도, 생계를 위해 바로 출근해 업무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폭행으로 인해 택배 기사 A씨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시력 저하 진단을 받았으며, 또 다른 택배 기사 B씨는 팔꿈치가 파열되고 코뼈가 골절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해당 사건을 최초 보도한 노컷뉴스 이준석 기자는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택배 업무가) 담당 지역을 너무 오래 비우게 되면 지역을 뺏길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해를 당한 택배기사들은)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건 발생한 7일로부터 6일 뒤인 13일 바로 출근을 해서 택배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

그는 이어″(피해를 당한 택배기사들은)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며 만약 대응하다 문제가 생기면, 담당 지역을 다른 직원한테 뺏겨 자연스레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입주민 C씨가 택배 기사 A씨와 A씨의 사촌동생 B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C씨는 이들이 근무 중 잠깐 마스크를 벗고 있자 ”마스크를 똑바로 쓰라”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가해자 C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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