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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도 AOA를 탈퇴했고, 이제 설현·찬미·혜정만 남았다

"오늘부로 10년을 함께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 유나

AOA 유나 
AOA 유나  ⓒ뉴스1

그룹 AOA의 유나가 FNC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서유나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어 안내 드린다”며 ”상호 간의 원만한 상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간 당사 소속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서유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유나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후 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심경을 밝혔다. 유나는 ”기사를 접하고 많이 놀랐을 팬 여러분께 직접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본다”며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맙다”며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28 AOA 설현, 혜정, 유나, 찬미, 지민, 민아(왼쪽부터) 
2018년 12월 28 AOA 설현, 혜정, 유나, 찬미, 지민, 민아(왼쪽부터)  ⓒ뉴스1

또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을 만큼 정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며 ”그냥 노래가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 했고 뭘 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 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나는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며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유나는 2012년 AOA로 데뷔해 ‘심쿵해’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나가 FNC 엔터테인먼트를 떠남에 따라 소속사 내 AOA 멤버는 설현, 혜정, 찬미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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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