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AOA 리더 지민이 권민아 괴롭힘 논란으로 AOA를 탈퇴한다 (공식)

AOA 전 멤버인 권민아가 지민에게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결정이다.

AOA 지민 
AOA 지민  ⓒKwonHyonJin

결국 AOA 리더 지민이 AOA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도 전면 중단한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11시 57분께 공식 입장을 내어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 역시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AOA 전 멤버인 권민아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지민으로부터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으며 결국 팀을 탈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민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지민이 권민아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듯한 모습과 ”(권민아에게 미안하다고) 빌었다”는 사과문 속 문구에 권민아가 다시 반박한 이후 지민의 AOA 탈퇴가 결정됐다.

권민아는 ”빌었다”는 지민의 사과글과 관련해 ”빌었다니요?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라며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괴롭혔다고) 했잖아요”라고 반박했다.

권민아는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어”라며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 잊을게,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 줄게”라고 분노를 표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아래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권민아 #AOA 지민 #AOA #괴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