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AOA 출신 권민아가 "멍청한 척하는 무서운 여자" 악플에 일침을 날렸다

그룹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
권민아 ⓒ뉴스1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닭을 치시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민아가 한 네티즌에게 받은 메시지가 담겼다.

네티즌 A씨는 권민아를 향해 ”너무 웃기다. 불쌍한 척한다”며 그를 몰아세우는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

A씨는 계속해서 그를 비난하면서 ”멍청한 척하는 무서운 여자, XX 죽어라. 너의 엄마가 어떻게 이 XX를 낳았지? OO은 뭐가 잘못됐나” 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자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A씨의 글은 문맥과 어순이 맞지 않았다. 이에 또다른 네티즌들은 A씨가 외국인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권민아가 받은 비난 메시지 
권민아가 받은 비난 메시지  ⓒ권민아 인스타그램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지난해 5월 팀에서 돌연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올해 7월, 팀 리더였던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AOA에서 불가피하게 탈퇴했다고 폭로하면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현재는 기존 소속사였던 우리액터스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우리액터스는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 배우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게 됐다”고 지난달 27일 뉴스1에 밝혔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은 팀 탈퇴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방관자로 지목된 설현 측은 이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악플 #AOA #AOA 지민 #설현 #권민아 #AOA 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