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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주노동자 알리 연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이다

2011학번이다.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아누팜 트리파티 인스타그램/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이주노동자 알리 역으로 열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알고 보니 연기 명문 ‘한예종’ 출신이었다. 배우 김고은, 박정민, 박소담 등이 한예종을 졸업했다. 

1988년생 아누팜 트리파티는 인도 뉴델리에서 나고 자랐다. 2006년 인도에서 연기와 노래를 배우며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트리파티는 우연히 한국예술종합학교 국가 장학생 제도를 알게 됐고, 가족들의 반대를 이겨내고 2010년 한국에 도착했다.

트리파티는 연합뉴스에 ”인도 중산층 집안 출신인 아버지는 공부해 취직해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하셨다”며 ”아들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말처럼 내 고집을 꺾으시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속 상우와 알리, 미녀.
'오징어 게임' 속 상우와 알리, 미녀. ⓒ넷플릭스

2011년 한예종에 입학한 트리파티는 2년 동안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고, 대학 3학년부터는 연기자로 나섰다. 2014년 영화 ‘국제시장‘이 시작이었다. 이후 트리파티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영화 ‘럭키‘, ‘승리호’ 등 여러 작품에서 주로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오징어 게임’의 알리로 대중들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현재 트리파티는 한예종에서 연기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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