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대표 유희열이 회사 복지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수다‘에서는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스타트업에 관해 대화를 하던 중 ‘스타트업 복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안테나의 대표이기도 한 MC 유희열은 먼저 자사의 복지를 소개했다. 유희열은 ”몇 년 전에 명절 복지에 관한 기사가 났는데,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대기업이었는데 5위에 안테나가 올랐다. 저도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MC 차태현이 ”뭘 했길래 그렇게 기사가 난 거냐?”라고 묻자 유희열은 ”당시에 저희 경영 철학은 ‘영업 이익을 남기지 않는다’였다. 남으면 모든 것을 배분한다는 의미였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이야기를 듣던 스타트업 대표들의 감탄이 터져 나왔다. 어깨가 으쓱한 유희열은 ”직원들이 가장 좋아했던 복지는 3년 근속을 하면 주는 300만원 휴가비와 리프레시 한 달 휴가였다. 왜냐하면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 한 달 살이 해보는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그런데 한 가지 우려할 점이 있었다. 한 달간 쉬고 나갈까 봐 걱정이었다”라며 회사 대표로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