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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김제덕’ vs ‘김연경’ 고르는 밸런스게임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김연경을 골랐다

“멋있어서. 여자 배구 화이팅”

양궁 국가대표 안산, 김제덕 /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양궁 국가대표 안산, 김제덕 /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뉴스1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김제덕과 김연경 둘 중 한 명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서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김연경을 골랐다. 

지난 5일 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인 ‘봉춘라디오’에는 안산 선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안산 선수가 지난 4일 MBC 표준FM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찍은 출근길과 대기실 인터뷰가 담겼다.  

대기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산은 밸런스 게임 질문을 받았다. 밸런스 게임은 두 개 항목 중 더 선호하는 것을 고르는 게임이다. 첫 번째 질문은 ‘위스키’ 대 ‘와인’이었다. 안산은 “위스키 안 먹어 봤다”며 와인을 골랐다. 

‘봉춘라디오’
‘봉춘라디오’ ⓒYoutube

영화 ‘메기’ 대 ‘벌새‘를 고르는 질문에서는 짧게 “아”라고 말하며 고민했으나 결국 ‘메기‘를 선택했다. 그다음 밸런스 게임으로 양궁선수 ‘김제덕’ 대 배구선수 ‘김연경’이 제시됐고 안산은 바로 김연경을 골랐다. 

제작진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김연경 선수인지” 묻자 안산은 “네. 멋있어서. 여자 배구 화이팅”이라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제덕 선수도 멋있지 않나”라는 물음에는 “평소에 많이 봐서”라고 답했다. 

‘봉춘라디오’
‘봉춘라디오’ ⓒYoutube

이어 제작진은 “김제덕 선수의 귀여운 점과 성가실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안산은 “게임 좋아하고 그런 거 보면 귀엽다”며 “성가실 때는 설명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서 원래 선수들과 양궁 얘기하면 재밌는데 제덕이는 좀 힘들다. 듣는 게”라고 김제덕의 ‘투머치 토커’ 기질을 언급했다. 

평소 케이팝 덕후로 알려진 안산은 ‘케이팝 없는 삶’ 대 ‘메달 없는 삶’ 질문에서는 한숨을 쉬며 “이걸 어떻게 고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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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안산 #김제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