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지키려다가… 한 남성이 대형 캥거루의 강력한 발차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영상)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당초 로빈슨의 가족이 당시 상황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이슈가 됐다. 영상에는 가족의 비명소리도 담겼다.
당초 로빈슨의 가족이 당시 상황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이슈가 됐다. 영상에는 가족의 비명소리도 담겼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크리스마스, 호주에서 한 남성이 가족을 지키려다 대형 캥거루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데일리메일 호주판이 보도했다. 현재 호주는 대규모 산불 이후, 캥거루 등이 먹을 것을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캥거루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주에 위치한 미첼 로빈슨(Mitchell Robinson)의 가정 뒤뜰에 들어선 게 사건의 시작이었다. 이날 미첼 로빈슨은 캥거루가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구멍을 파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는 이후 집에 있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캥거루에게 돌을 던져 내쫓으려 했다.

하지만 로빈슨의 행동은 역효과를 불렀다. 캥거루가 로빈슨을 향해 뛰어오더니 그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로빈슨 역시 캥거루를 향해 주먹을 날렸지만 쉽지 않았다. 캥거루가 앞발로 로빈슨을 내려쳤고, 그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캥거루는 그를 쓰러뜨린 뒤에야 자취를 감췄다.

호주 세븐뉴스(7news)에 따르면 로빈슨은 다행히 심각한 상처는 입지 않은 상태다. 로빈슨의 측근은 로빈슨의 상대에 대해 ‘굉장히 몸집이 큰 수컷 캥거루였다’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앞서 로빈슨이 이미 팔이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던 터라 공평한 싸움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