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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9일 11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5월 29일 11시 58분 KST

허락 없이 남의 개를 만진 30대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불쾌해하는 주인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가했다.

Nataba via Getty Images
자료 사진입니다.

허락 없이 남의 개를 만진 뒤 이를 불쾌해하는 주인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3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김슬기 판사는 모욕, 폭행 혐의를 받은 회사원 39살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의 한 식당 앞에서 B씨의 개를 만졌다. 단순히 ‘귀엽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이후 개 주인 B씨가 허락을 받지 않고 자신의 개를 만진 A씨에게 불쾌함을 드러내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었고, 화가난 A씨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B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 XX같은 새X, 오타쿠 같은 새X, XXX야” 등 원색적인 욕설이었다. A씨는 또 B씨의 가슴 부위를 한 차례 밀치기도 했다.

약식기소 처리된 A씨가 정식 재판을 청구하면서 이번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모욕과 폭행 모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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