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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이제 한 달 남았고, 고양이들은 이미 트리와 한 몸이 됐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산만함이댜옹!

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의미는 호기심 가득한 당신의 고양이가 거실 한 구석을 장식한 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가만히 서있지 않는다는 것을.

그곳에는 장식용 방울, 깜빡이는 조명, 오르기에 딱인 나뭇가지와 숨을 수 있는 잎까지 있다. 고양이들에겐 지상낙원이다.

그리고 올해, 지독한 전염병 속에서도 고양이들은 그들의 사업을 시작했다. 트리에 달린 방울들은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나왔고, 조명은 잘근잘근 씹혔다. 경우에 따라서는 완벽하게 파괴된 곳도 있다.

여기 아수라장이 시작된 증거들이 있다.

 

집사들은 반짝이는 불빛과 나뭇가지 사이에 고양이들이 얌전히 천사처럼 앉아 있는 모습을 본다 처음에는...

″우리 고양이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오르고 있어. 그러더니 내 카메라를 잡지 뭐야”

″내 룸메이트 고양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속에서 완벽한 삶을 살고 있어”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좀 더 일찍 만들기로 했어.

음, 우리 고양이도 허락한 눈치야”

″우리 릴리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트리. 건강하게만 자라렴❤”

″우리의 크리스마스 트리 속 고양이. 너가 선물이야”

 

그러나 크리스마스 트리가 ‘야옹야옹’ 울기 시작하면 지옥이 열리지

″고양이를 못 찾다가, 크리스마스 트리가 야옹야옹 우는 소리를 들었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랑하는 손녀의 고양이”

 

반짝이는 조명이나 방울은 안전하지 않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재밌는 우리 고양이”

″당신이 집고 싶은 만큼 바닥에 방울을 뒀어” ????????‍♀️????????

″얘는 정말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좋은가봐”

 

크리스마스 트리가 바닥으로 내팽겨질지도 모른다.

″토요일 밤 크리스마스 트리, 고양이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나의 모습”

″오티스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주했을 때, 마치 촛불 위 건달 같은 모습이야. 그리고 이제 나는 바닐라 향이 나는 탄 머리 냄새만 맡을 수 있어. 때때로 내 고양이는 골치 아프지만, 나는 여전히 얘를 사랑해.”

 

고된 작업이 끝난 뒤, 트리에서의 낮잠은 꿀맛이지.

″여자친구와 나는 이제 막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어. 우리 고양이의 결정이었어 ???? 와우 그녀를 사랑해야겠어❤️????”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서 자고 있는 내 고양이. 왜냐면 얘가 이걸 좋아하거든”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서 잠든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1년 내내 트리를 켜두고 싶어”

″여기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우리 고양이”

 

영원히 화만 내고 있을 수는 없다. 

″너무 깜찍한 우리 고양이. 마치 어젯밤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넘어뜨리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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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고양이 #크리스마스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