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절친 이효리와의 절교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랜만에 TV에 출연한 김찬우가 멤버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찬우는 안혜경을 보며 ”혜경이는 얼굴이 더 예뻐진 것 같다”라며 ”어릴 때 봤던 그 얼굴이 아니라 성숙하고 세련돼졌다”라고 말했다. 이미 김찬우와 안혜경은 서로 안면이 있었던 것. 이에 안혜경은 ”그땐 강원도 냄새가 많이 났구나”라며 웃으며 말했고 김찬우는 ”맞다, 강원도 소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면이 있었음을 이야기 했다. 안혜경 또한 ”그땐 모든 게 다 신기했었다”라면서 사회 초년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는 안혜경이 강원도 평창이 고향이고 원주에서 대학을 나왔던 터라 기상캐스터가 된 이후부터 서울에서 살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어서 김찬우는 불쑥 ”이효리랑 친하다더니 요즘 연락 안 하나 봐”라며 돌직구로 질문을 해 안혜경을 머쓱하게 했다. 사실 이는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면서도 묻지 못 했던 질문이었다. 이에 안혜경은 ”연락은 한다”라고 답해 친구 사이가 끊어지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줬다. 그럼에도 김찬우는 ”싸웠냐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덧붙였고 안혜경은 즉시 ”안 싸웠다”라며 ”전혀 전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한때 이효리와 예능 프로그램 동반 출연, 동반 화보 촬영 등을 하며 절친의 면모를 보였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