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둘째 아들 팍스와 함께 첫 번째 남편인 조니 리밀러를 찾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아들 팍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스플래시닷컴은 안젤리나 졸리가 브루클린에 위치한 전 남편 조니 리 밀러의 집을 다시 찾았고, 아들 팍스와 동행했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2일 와인 한 병을 들고 밀러의 아파트를 방문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기에 이번 방문이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안젤리나 졸리는 생일을 맞아 자녀들과 뉴욕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스물 한 살이었던 지난 1996년 영국 출신 배우 조니 리 밀러와 결혼했으며, 3년 만인 1999년에 이혼했다. 그는 조니 리 밀러와의 결혼이 실패로 끝나게 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얘기해온 바 있으며,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로 지내고 있다.
현재는 안젤리나 졸리는 첫째 아들 매덕스를 제외하고 미성년인 다섯 자녀의 양육권을 놓고 브래드 피트와 소송 중이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공동 양육권을 확보했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를 준비 중이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