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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와 '688억 원' 공동 와인 사업에서 발 빼려고 하다가 큰 난항에 빠졌다

2012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프랑스 남부의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구입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런칭한 와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런칭한 와인 ⓒGetty Images ; Wine.com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이들의 소송 내용에는 사업 지분 관련 문제도 걸려 있다. 이들은 공동 대표로 와인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안젤리나가 이 사업에서 발을 빼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보냈다.

2012년 두 사람은 프랑스 남부의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구입했다. 무려 6천만 달러 (한화 약 688억 원)라는 엄청난 가격을 지불했다. 이곳은 안젤리나와 브래드가 결혼한 장소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었다. 

2013년 안젤리나와 브래드는 자신의 라벨을 단 와인을 출시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소유한 포도밭 사유지 샤토 미라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소유한 포도밭 사유지 샤토 미라발 ⓒMICHEL GANGNE VIA GETTY IMAGES

2013년 밸런타인데이부터 판매된 그들의 로제 와인은 5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들의 주류 사업은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혼 후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려고 나섰다. 

E!뉴스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8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공식 탄원서를 제기했다. 안젤리나와 브래드는 2016년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후, 법적으로 공유 결혼 재산을 임시로 처분 금지 당한 상태다. 안젤리나가 와인 사업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허락이 필요하다. 

안젤리나는 이 사안을 브래드와 협상했지만 결국 합의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제3의 구매자를 찾고, 주식을 매각하려고 하지만 브래드 피트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Michael Kovac via Getty Images

 

US위클리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의 변호인단은 법원 문서에 다음과 같이 명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전남편 브래트 피트로로부터 가리를 두려고 한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와인 사업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법원이 이를 허락해 주길 바라고 있다.”

″안젤리나의 지분을 사겠다는 제3자가 나타난 현재 상황에서 빨리 매각하길 바란다. 시간이 지체되면 제3자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이런 사업 관련 소송 외에도, 안젤리나와 브래드는 미성년자 자녀에 대한 양육권 소송을 벌이고 있다. 법원은 두 사람 모두에게 임시 공동 양육권을 인정했다. 하지만 안젤리나는 단독 양육권을 얻기 위해 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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