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6)가 가수 더위켄드(31)와 산타모니카의 한 이탈리안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이 식당에서 단 둘이 만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알려졌다. 이 식당의 이름은 ’조르지오 발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30년 이상 운영해 온 유명 레스토랑이다. 가족이 경영하는 전통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각종 파스타, 스테이크 및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더위켄드 모두 레스토랑 입장 전후 검은색 마스크를 썼다. 두 사람은 2시간 30분가량 레스토랑의 프라이빗한 자리에서 식사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더위켄드와 따로 식당에 도착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식당을 나설 때는 함께 차를 타고 떠났다.
이 두사람은 지난 6월에도 함께 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 피플에 따르면 졸리와 더위켄드는 뜻밖의 공동 관심사로 친해졌다. 두 사람은 에티오피아에 특별한 인연이 있다.
더위켄드는 자선단체 ‘월드푸드프로그램US(세계식량계획)‘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8천만 원)를 기부했다.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입양한 딸 자하라가 에티오피아 출신이다. 이후 졸리는 에티오피아에 ‘더자하라 프로그램’이라는 자선단체를 설립해 에티오피아의 소녀들을 돕고 있다.
졸리와 더위켄드가 여러 차례 만나자 열애설이 나왔다. 이에 관해 두 사람은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엘르에 따르면 더위켄드는 최근 영화 및 연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더위켄드는 HBO의 ‘더아이돌‘이라는 새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연기 대배우인 졸리에게 조언을 구했을 수도 있다. 졸리는 마블 ‘이터널스’에 마동석과 함께 출연했다. 이터널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