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 리모델링한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이 베일을 벗었다 (사진)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7만~35만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을 공급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언론에 공개된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을 공급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언론에 공개된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

정부가 ’11·19 전세대책′에서 언급한 1000여 가구 호텔 리모델링 주택, 이른바 ‘호텔전세’ 중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이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암생활은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대학가 인근 등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거환경과 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공유 주택이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공실 상태로 남아있는 성북구 안암동 ‘리첸카운티 호텔’을 리모델링했다.

도심 관광호텔 개조한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 
도심 관광호텔 개조한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 내부 모습.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 내부 모습.
'함께 요리해요' 안암생활 내 공유주방 모습.
'함께 요리해요' 안암생활 내 공유주방 모습.
'함께 요리해요' 안암생활 내 공유주방 모습.
'함께 요리해요' 안암생활 내 공유주방 모습.
'함께 요리해요' 안암생활 내 공유주방 모습.
'함께 요리해요' 안암생활 내 공유주방 모습.

LH가 주택 운영기관인 사회적 기업 ‘아이부키’와 협력해 공급했다. 설계·시공부터 운영에 필요한 주거시설·공용공간을 반영하는 등 청년 주거생활에 특화된 공간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안암생활은 총 122가구 규모로 복층형 56가구, 일반형 66가구(장애인 2가구 포함)의 원룸형 주거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돼 있다. 방은 기본형과 복층형 구조로 나뉘고, 전용면적은 13㎡ 혹은 17㎡다.

내부에는 바닥 난방, 개별 욕실, 빌트인 침대, 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고 인터넷망이 제공된다. 이외에 공유주방, 세탁실, 코워킹 스페이스 등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월세 27만~35만원이다. 주변 시세의 50% 이하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기, 수도 등 관리비는 별도다.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 원룸형 주거공간 모습.

해당 주택은 이미 지난 8월 모집 공고 이후 9월 자격심사, 10월 예비자 발표를 거쳐 입주자를 모집했다. 평균 경쟁률은 2.3대 1이었다.

일반공급은 대학생과 청년 계층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은 문화·예술 분야, ICT, 스포츠, 창업 등 분야에서 활동 경험이나 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연령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다.

또 입주자들에게 각자의 특성과 공급 취지에 맞춰 일반공급 입주자에게는 ‘복학 및 복학증명서류 제출 각서’를, 특별공급 입주자에게는 ‘안암생활 활동계획서’를 각각 제출하도록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함께 일자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청년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