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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안산 선수가 재학 중인 광주여자대학교에서 비대면 응원전이 열렸다

안산 선수의 부모님도 참여했다.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안산 선수를 응원하는 비대면 응원전이 열렸다.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안산 선수를 응원하는 비대면 응원전이 열렸다. ⓒ뉴스1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양궁 대표팀 안산 선수가 벌써 2관왕을 달성했고, 안산 선수가 재학 중인 광주여자대학교는 축제 분위기다.

25일 오후 광주여자대학교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는 안산 선수의 메달을 기원하는 비대면 응원장이 마련됐다. 안산 선수의 부모님도 자리했다.

광주여대에 마련된 비대면 응원장. 철저한 거리두기가 눈에 띈다. 
광주여대에 마련된 비대면 응원장. 철저한 거리두기가 눈에 띈다.  ⓒ뉴스1
'안산 선수의 양궁 금메달을 응원합니다!'
"안산 선수의 양궁 금메달을 응원합니다!" ⓒ뉴스1
뜨거운 비대면 응원 열기.
뜨거운 비대면 응원 열기. ⓒ뉴스1

안산 선수 어머니 구명순씨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딸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안산 선수의 부모님 안경우·구명순씨.
안산 선수의 부모님 안경우·구명순씨. ⓒ뉴스1

구명순씨는 ”산이가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확신했다. 딸을 믿었다”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서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전날 혼성전에 이어 오늘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도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명순씨는 ”경기 중에 계속해서 산이가 얼굴을 만지더라. 얼굴이 뜨거워서인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며 ”산이는 ‘애호박 찌개’를 제일 좋아하는데 돌아오면 맛있게 요리해서 먹이고 싶다”고 했다.

양궁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 선수는 오는 30일 개인전에 출전한다. 안산 선수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딴다면 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으로 기록된다. 안산 선수는 ”제가 원하는 목표는 다 이뤘기 때문에 개인전은 즐기면서 후회 없이 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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