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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바울도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을 일부 시인했다.

축구선수 장현수에 이어 유도선수 안바울도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1

YTN은 19일 오전 안바울이 체육요원에 편입된 2016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제출한 봉사활동 서류 중 일부가 허위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안바울은 국제대회 출국 전날 밤까지 봉사활동을 했다고 보고하거나, 다른 행사 참여 당시에도 봉사활동을 했다는 증빙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안바울은 YTN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건데 일정 부분 잘못 써서 제출한 것도 있다”라며 서류 조작 의혹을 일부 시인했다. 

앞서 축구선수 장현수도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뉴스1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병무청과 함께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지난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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