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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뷰티' 포스터 속 손 모델의 정체가 마침내 드러났다

20년 만이다.

영화 ‘아메리칸 뷰티’ 포스터에 나온 손의 주인이 마침내 밝혀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배우 크리스티나 헨드릭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메리칸 뷰티‘ 포스터 속 손의 주인은 자신이라고 밝혔다. 헨드릭스는 미국 드라마 ‘매드맨‘, ‘굿 걸스’ 등에 출연한 배우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토이 스토리 4’에서는 개비 개비의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Rich Fury via Getty Images

헨드릭스는 이날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려주겠다. 나는 과거 모델로 활동했다. 때때로 손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라면서 ”(포스터에 등장하는) 손은 내 것이며 다른 모델의 배 위에 올려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이 영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뷰티’는 딸의 친구에게 성적으로 호감을 느끼는 아버지(케빈 스페이시), 완벽주의자 아내(아네트 베닝), 반항적인 딸(도라 버치)로 이루어진 미국의 한 중산층 가족을 다룬 영화로, 미국에서는 1999년, 국내에서는 2000년 개봉했다. 

헨드릭스가 ‘아메리칸 뷰티’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배우 엘르 패닝, 디자이너 크리스찬 시리아노 등 그의 지인들은 ”놀랍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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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뷰티 #크리스티나 헨드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