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1년 04월 19일 18시 16분 KST

'푸틴 정적' 옥중에서 단식투쟁 중인 러시아 야권 정치인 나발니의 생명이 풍전등화다

현재 악명 높은 수용소에 구금되어 30개월 형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ASSOCIATED PRESS
알렉세이 나발니

17일 (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의 정적이며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알렉세이 나발니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그의 대변인 키라 야미시가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토요일 나발니의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기자들에게니 ”정말 불공평하다. 정말 안 좋은 상황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의사 노동조합의 대표가 17일 (현지시각) ”나발니의 신장이 망가져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1월 러시아 연방보안국에 의해 실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경작용제 중독으로 독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고 본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즉시 체포됐다고 악명 높은 IK-2 수용소에 즉시 구금되어 3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수만 명의 러시아인들이 그의 투옥에 항의했고, 약 1만 1000명의 지지자들이 체포되었다.

나발니는 교도소에서 새로운 다리와 등의 통증을 경험했다. 독살 시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3월 31일(현지시각)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교도소 밖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시도였다. 

러시아 교도소 관계자들은 나발니가 필요한 모든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발니의 딸은 소셜미디어에 ”제발 아빠가 의사를 만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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