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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속편이 제작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윌 스미스, 메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 주연의 영화 ‘알라딘’ 속편이 제작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알라딘
알라딘 ⓒ월트디즈니컴퍼니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12일(현지시각)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알라딘’ 속편이 제작에 돌입했다며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속편의 각본은 영화 ‘리얼 스틸’ 각본가 존 거틴스와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안드레아 벌로프가 맡으며 전 편에 이어 댄 린과 조나단 아이리히가 제작에 참여한다.

가이 리치 감독의 복귀 여부는 불명확하다. 가이 리치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던 버라이어티의 보도와 달리, 할리우드리포터는 ”가이 리치가 감독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윌 스미스 등 전편의 주역들이 속편으로 돌아올지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버라이어티는 제작자들이 지니 역의 윌 스미스와 알라딘 역의 메나 마수드, 자스민 역의 나오미 스콧이 속편에 출연하기를 바란다면서도 ”각본이 완성되기 전까지 섭외 제안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속편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서비스되는 대신 전편과 동일하게 극장에서 상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알라딘’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1조 1833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나오미 스콧은 ‘알라딘’ 개봉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 엘리자베스 뱅크스 등과 함께 ‘미녀 삼총사 3’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반면 메나 마수드는 영화의 성공 이후에도 차기작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알라딘’ 같은 영화에 나왔다고 항상 꽃길을 걷는 건 아님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는 반드시 수백만 달러를 벌었을 거야‘, ‘그는 틀림없이 엄청난 제의를 받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알라딘’ 개봉 이후 오디션 제의를 단 한 차례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디즈니는 속편 제작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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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윌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