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도 이런 뒷심이 없다. 영화 ‘알라딘’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일 누적 관객수 1200만 1072명을 기록했다. 개봉 71일 만의 일이다.
‘알라딘’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3위 밑으로 떨어질 줄 모르다 지난달 31일 5위로 하락했다. 순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31일에는 9만명, 지난 1일에는 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주말(7월 27, 28일)에는 각각 17만 9천, 16만 8천 관객을 기록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2004년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16위에 오르게 됐다. 현재 15위에는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1218만명)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지금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