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AKMU)이찬혁이 최근 화제를 모은 ”사랑하는 수현이와” 멘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찬혁, 이수현은 지난 7일 V라이브를 통해 데뷔 7주년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은 이찬혁이 이틀 전 SNS에 게시했던 ”사랑하는 수현이와”의 전말을 궁금해했다.
″사랑하는 수현이와”는 지난 5일 이찬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이자 친동생인 수현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며 올린 짧은 코멘트다.
당시 이를 본 팬들은 ”해킹을 당한 것 아니냐”, ”약점 잡혔나”, ”근데 왜 언팔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함께 JTBC ‘독립만세’에 출연중인 송은이는 ”찬혁이니?”라고 댓글을 남겨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찬혁은 ”그냥 뭐. 사랑하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당황한 이수현이 ”언제부터?”라고 묻자 그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늘 그랬죠. 사랑하지”라고 수현을 보면서 답했다. 이수현은 ”어 눈까지 보면서 말했어? 대단한데?”라면서 어색해하자 ”사랑 없는 인생은 죽은 삶이다. 예전부터 사랑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수현은 ”살짝 놀랄 수 있으니까 미리 말을 해달라. 1초라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해 웃음을 더했다.
아래는 지난해 11월 악동뮤지션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올라왔던 대기실의 모습이다. 남매간 거리 두기에 아주 충실하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