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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악동뮤지션 찬혁과 수현이 '서로 예능 나가려고 싸웠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12시 통금이라 친구들 사이에서 신데렐라라고 불린다.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수현 남매가 예능 출연을 위해 서로 싸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과 수현이 서로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싸웠던 일화가 방송됐다.

JTBC '독립만세' 캡처
JTBC '독립만세' 캡처 ⓒJTBC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으로 독립을 하게 된 남매는 ”처음에는 둘 중 한 명만 독립하는 걸로 섭외가 왔었다”며 ”서로 예능에 출연하겠다고 싸우다 결국 둘 다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두 사람 모두 예능 출연을 빙자해 혼자 살고 싶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독립만세' 캡처
JTBC '독립만세' 캡처 ⓒJTBC

수현은 ”나는 특히 독립에 대한 소망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오빠의 경우 군대를 다녀온 뒤 통금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수현의 통금 시간은 12시로 ”별명이 신데렐라”라면서 ”통금 해제가 독립 목적의 절반”이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찬혁의 경우 ”내 공간에 대한 로망이 크다”라며 ”내 집인 만큼 모든 것에 이찬혁이 담겨있었으면 한다”라는 말로 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JTBC '독립만세' 캡처
JTBC '독립만세' 캡처 ⓒJTBC

반대로 남매를 품에서 떠나보내게 된 두 사람의 부모님은 강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남매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라 말하며 서운해하는 엄마와 작별 인사를 한 수현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돌연 ”예스(yes!)”라며 즐거워했다.

수현은 ”엄마의 눈초리가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감출 수 없는 신남이었어요”라고 말하며 20대 성인이 되어 첫 독립을 하게 된 심정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TV가 화장실에 있어도 행복할 거 같다”며 그동안 독립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고 있었음을 표현하며 20대의 마음을 대변했다.

‘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송은이, 악동뮤지션, 재재가 출연하며 MC는 붐과 김희철이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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