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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빅뱅의 지드래곤을 따라한다는 세간의 평가에 지드래곤을 직접 본 건 세 번 뿐이라고 밝혔다

"더 걱정하셔야 할 건 제가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 - 이찬혁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빅뱅의 지드래곤 따라한다는 의미로 ‘GD병’에 걸렸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YG 입성 10년 차이지만 지드래곤을 직접 본 건 세 번뿐이라고 밝혔다.

빅뱅 지드래곤, 악동뮤지션 이찬혁
빅뱅 지드래곤, 악동뮤지션 이찬혁 ⓒ뉴스1, 이찬혁 인스타그램

오는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연예계 패션 피플 특집으로 악동뮤지션 이찬혁을 비롯해 조세호,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출연한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기로 유명한 이찬혁은 동생인 수현이 없는 상태에서 단독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이날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그는”군대에서 내가 출연한 ‘라스’를 많이 봤는데, 놀림을 받았었다. 그래서 꼭 다시 나오고 싶었다. 이제는 수현이가 없어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해 찬혁의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평소 그의 팬들은 수현이 없이 단독으로 방송에 나오면 안된다고 강력히 피력하는 바, 10년, 20년 뒤에도 영상이 남아서 그를 따라다닐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찬혁
이찬혁 ⓒ악뮤 이찬혁 인스타그램

팬들의 우려와 달리 이찬혁은 해병대 전역 후부터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는 질문에 ”당시 회사에서 몇 번 주의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과하긴 했던 거 같다”라고 주변 반응을 이야기하며 ”성별이 구별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장점이 된다”며 ”여성복을 즐겨 입는다”고 자신만의 남다른 패션 철학을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이찬혁은 자신을 둘러싼 ‘지디병’ 논란에 직접 해명한다. 이찬혁은 같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 지드래곤의 패션 스타일, 태도, 제스추어들을 따라한다며 ‘지드래곤 병’에 걸렸다는 평을 받아왔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이에 이찬혁은 ”같은 소속사이지만 10년 동안 지드래곤을 마주친 건 세 번뿐”이라고 밝히며 그를 보고 따라한 것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한다.

특히 이찬혁은 지난해 11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던 공연 영상 유튜브 조회수가 무려 300만 뷰를 넘으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가 무대 위에서 취했던 제스처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누리꾼들은 ‘지디병’에 걸린 이찬혁의 영상이라면서 ”빠른 쾌유를 빕니다”, ”솔직히 이건 나중에 지워 달라 하면 지워주자”, “CD를 삼킨 수현과 GD를 삼킨 찬혁”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후 3월 이승철과 다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찬혁은 ”주위에서 영상을 보고 되게 많이 연락이 왔다. 하지만 더 걱정하셔야 할 건 제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더라. 이게 왜 (문제인 건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한 글자 한 글자를 온몸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다음 글자에 영혼을 싣기 위해 느낌을 주는 것”이라며 그루브를 타며 노래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승철 또한 ”그래서 아까 리허설할 때 좀 놀라긴 했다. ‘쟤는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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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라디오스타 #이찬혁 #악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