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찬혁이 동생과 함께 살 때를 회상하며 독립을 꿈꿨던 순간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악뮤 수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의 집에는 절친인 배우 김새론과 김보라가 방문했다. 영상을 보던 송은이는 찬혁에게 “(독립 8주 차인데) 동생 집에 아직도 안 가봤냐”라고 물었다.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밝힌 찬혁은 “가야지 가야지 생각은 한 번씩 하죠, 가족이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광희는 “우리 아빠가 큰집 갈 때 하는 말이야”라고 반응했고, 재재도 “명절 때 저렇게 한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수현은 독립 전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실제로 제가 본가에 살 때 친구들이 가끔 놀러 왔다”며 “그때 오빠한테 애교 부리고 방에서 나오라고 한 번씩 했었다. 그러면 오빠가 가만히 있다가 치킨 시켜주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이 “치킨도 시켜줬냐”고 놀라자 찬혁은 “그럼 방에서 안 나오거든요”라고 숨겨진 의도를 털어놨다. “방에서 나오라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물음에 “그때부터 독립을 꿈꿨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