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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 뷰에 개의 시점으로 찍은 이미지가 추가됐다

일본 아키타현의 명소를 아키타견의 시점으로 촬영했다

  • 강병진
  • 입력 2018.03.12 14:16
  • 수정 2018.03.12 14:17

구글 스트리트 뷰는 다양한 방법으로 길과 공간의 이미지를 촬영한다. 자동차로 갈 수 없는 곳까지 담기 위해 직접 사람이 카메라를 등에 메고 길을 걷거나, 스노우모빌과 삼륜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사막의 풍경을 기록하기 위해 낙타의 등에 카메라를 설치한 적도 있었다.

ⓒGoogle Japan

 

최근 구글 스트리트뷰가 이용한 건, 개다. 일본 아키타현 오타테 시의 풍경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의 명물인 아키타 견의 시점을 활용한 것. 구글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운영진은 3마리의 개의 등에 초소형 360도 카메라를 설치해 아키타견 박물관과 하치코 동상, 그 외 개들이 좋아하는 장소를 기록했다. 테크크런치 재팬에 따르면, 이 개들의 각각 이름은 아코와 아수카, 푸코다.

 

일반적인 구글 스트리트 뷰에는 촬영자의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개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뒤통수와 귀부분이 함께 촬영되었다. 이 구글 스트리트뷰를 보고 있으면 개를 품에 안고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지도 모른다.

ⓒyoutube/Google Japan

개의 시점에서 기록된 스트리트 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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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물 #구글 스트리트 뷰 #아키타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