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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공개된 '에어팟 2',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난해 2월부터 출시 소문만 무성했던 바로 그 제품.

지난해부터 출시 소문이 무성했던 에어팟 2세대가 기습 발표됐다. 

애플은 20일 밤(현지시각) 에어팟 2세대(이하 에어팟 2)를 공개했다.

ⓒAPPLE

가장 큰 차이점은 무선 충전 기능이다. 에어팟 2는 기본 충전 케이스 모델과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 총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Qi-호환 충전 장치를 사용하여 무선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무선 충전 케이스 역시 기본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은 케이스 전면으로 옮겨갔다. 

ⓒHuffpost KR

사용 시간도 늘어났다. H1 칩이 내장된 에어팟 2는 한 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5시간, 통화는 3시간까지 가능하다. 연결 시간은 에어팟 1세대 대비 두 배 빨라졌으며, 처음으로 ‘시리‘(Siri) 기능도 적응됐다. 에어팟 착용 중 ‘시리야’라고 말만 하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거나 노래를 바꾸고, 전화를 걸 수도 있다.

ⓒHuffpost KR

에어팟 2는 올봄 안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에어팟 2의 기본 충전 케이스 모델은 19만 9천원에,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은 24만 9천원에 판매된다.

기존 에어팟 사용자 역시 무선 충전 케이스 단품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케이스 단품은 9만 9천원에 책정됐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일간 신제품을 기습 공개해왔다. 지난 18일에는 새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했고, 19일에는 신형 ‘아이맥’을 선보인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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