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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FC개벤져스 안영미가 승부차기 '뽕슛'을 "제발 잊어달라"고 호소했다

안영미의 뽕슛에도 팀은 승리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로 뛰고 있는 안영미.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로 뛰고 있는 안영미. ⓒ안영미 인스타그램/SBS

코미디언 안영미가 ”뽕슛은 잊어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안영미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에 붕대를 감고 눈에 피멍이 든 모습을 공개했다. 출연하고 있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경기를 하던 중 입은 부상 때문이다. 안영미는 부상의 아픔보다도 ‘뽕슛’을 잊어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방송에서 FC개벤져스는 FC불나방과 경기를 치렀고, 승부차기 끝에 첫 승을 기록했다. 안영미는 연장으로 간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였다. 골을 넣으면 FC개벤져스의 승리로 끝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

 *안영미는 7분37초부터 등장한다. 

6번째 키커 안영미는 긴장한 얼굴로 공 앞에 섰다. 모두가 숨을 죽였고 시선은 안영미의 발끝으로 향했다. 결과는? 안영미의 발에 맞은 공은 골대 위쪽을 훌쩍 넘었고 뽕~하고 날아가 버렸다. ‘뽕슛’이다.

안영미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크게 실망했지만 팀원들은 ”괜찮아”를 연발하며 안영미를 위로했다. 다행히 FC불나방의 6번 키커 조하나의 슛을 키퍼 조혜련이 막아내 승부차기 승부가 이어졌고 끝내 FC개벤져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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