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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연예대상 시상 중 '빨리 2세 만들러 가야 한다'며 서두른 이유

안영미는 지난 2월 결혼했다.

코미디언 안영미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일하다 최근 귀국했다. 

안영미는 29일 방송한 MBC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장성규와 함께 신인상 시상을 맡았다. 안영미는 시상에 앞서 ”제가 2월에 혼인신고를 했는데 9개월간 신랑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 남편이 귀국해서 2주 자가격리 끝나고 오늘 만나는 날”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럴 때가 아니다. 빨리 2세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이 딱 그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영미와 장성규, 이날 신인상은 배우 고은아와 아역배우 김강훈이 수상했다.  
안영미와 장성규, 이날 신인상은 배우 고은아와 아역배우 김강훈이 수상했다.   ⓒMBC

 

안영미는 이어 ”고민을 많이 했다. 신인상 발표를 해야 하나, 2세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신인상을 택했다. 생애 한 번 받는 상 아닌가”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2주 있다가 가기 때문에 빨리 서둘러야 한다. 벗으면서 가야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안영미의 농담에 장성규는 ”좋은 기회는 얼마든지 있지 않나”고 말하기도 했다. 

올 한해 ‘라디오스타‘에서 활약한 안영미는 이날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수상 소감 중 남편을 ‘깍쟁이 왕자님’으로 부르며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5년 열애 끝에 지난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전화연결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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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부 #안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