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환이 형만 세월을 맞았다" 정형돈이 20년 전 안정환-김재원 '꽃을 든 남자' 화장품 CF를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탄식을 쏟아냈다

지금이 훨씬 인간적인 모습.

2021년의 안정환 / 20년 전의 안정환 
2021년의 안정환 / 20년 전의 안정환  ⓒ안정환 유튜브 / KBS / MBC ESPN

방송인 정형돈이 20년 전 안정환-김재원이 동반 출연했던 화장품 ‘꽃을 든 남자’ CF를 언급하며 ”안정환 형만 세월을 맞은 것 같다”고 탄식을 쏟아냈다.

26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재원이 출연했는데, 정형돈은 ”어제 정환이 형을 만났고, 오늘 재원씨를 만나는데 어쩜 정환이형만 세월을 맞은 것 같다”라며 ”걸어가는데 혼자 (세월을) 빡 맞은 느낌”이라고 탄식했다.

김재원 
김재원  ⓒKBS

이에, 김재원은 ”당시 안정환씨가 진짜 테리우스였다. 그때 운동선수라 몸이 좋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왜소하시더라”며 ”지금 살이 오른 게 훨씬 더 보기 좋은 것 같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그때 흰 상의를 입으니까 속옷 광고처럼 보여서 입지 않기로 했는데 안정환씨가 왜소해서 덩치 차이가 두배 났다”라며 ”그래서 안정환씨는 민소매를 입고, 저는 옷을 입지 않고 촬영했다”라고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재원 
김재원  ⓒKBS

김재원은 당시 월드컵 스타였던 안정환의 엄청난 인기로 ”광고주 쪽에서 트럭에 축구공을 가져왔다. 저는 축구 선수도 아닌데 정환씨가 축구공에 사인하면 그 옆에 사인했다”라며 ”광고 찍고 컷! 하면 가서 싸인했다”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20년 전과)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는 김숙의 말에 자신 역시 ”살이 많이 쪘다. 14kg나 쪘다”라고 답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정형돈 #김재원 #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