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1년 04월 08일 16시 37분 KST

'야인시대' 배우 안재모가 10년 만에 드라마 '아모르파티'로 SBS에 돌아왔다

'조선의 주먹' 김두한은 10년 뒤 쇼핑몰 대표가 되었다.

sbs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을 연기했던 배우 안재모.

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과 낭만아~🎶🎵

‘야인‘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와 함께 떠오르는 건 배우 안재모와 드라마 ‘야인시대’다.

안재모는 지난 2002년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을 맡아 ‘야인시대’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고 시청률은 57.1%를 찍었고, 당시 24살이던 안재모는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최연소 수상자였다.

SBS로서는 안재모가 예쁠 수밖에 없었을 테다. 인기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안재모 또한 SBS에 상당한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둘의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야인시대’ 이후 안재모는 약 10년 동안 SBS 드라마에 전혀 출연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못 한 것이었다.

SBS
약 10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안재모.

안재모는 8일 SBS 새 아침 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SBS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안재모는 ”(대표작인) ‘야인시대’ 이후로 이상하게 타 방송국에서만 나를 불러주더라. 사실 ‘야인시대’ 당시 정말 온 몸을 다했는데 왜 날 버렸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때 질려서 SBS 드라마를 안 하신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재모는 ”절대 그런 것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재모의 SBS 복귀작인 드라마 ‘아모르파티‘는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두 여자의 승부를 다룬다. 6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최정윤과 배슬기 등이 출연한다. 안재모는 골프 연습장 티칭 프로에서 최정윤(도연희 역)의 인터넷 쇼핑몰 공동 대표가 된 한재경 역을 맡았다. ‘아모르파티’는 오는 12일 오전 8시3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네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