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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캠프' 은지원이 이혼 선배라며 어깨에 기댄 안재현에게 "미쳤다"며 욕을 했다

"우리 둘이 불멍은 이상하지 않냐?" - 은지원

은지원이 이혼 선배라며 어깨에 기댄 안재현에게 ”미쳤다”며 욕을 했다.

안재현-은지원
안재현-은지원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지난 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9화에서는 안재현이 은지원과의 남다른 공감대로 ‘케미’를 뽐냈다.

안재현과 은지원은 나란히 앉아 불에 타고 있는 장작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안재현-은지원
안재현-은지원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안재현이 ”시간이 진짜 빨리 간다. 우리 만난지 6년째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이 ”시간만 너무 빨리 간다. 하는 것도 없이 나이만 먹어서 짜증이 난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형이 왜 하는 게 없나. 앨범 내고 감동 주는 게 얼마나 큰 일인데”라면서 은지원을 위로했다.

이에 가만히 불을 보던 은지원이 ”너랑 나랑 ‘불멍’(불을 보면서 멍때리기) 타임 갖는 게 되게 이상하다”고 물었고 안재현은 멋쩍은 듯 작게 탄식을 터뜨렸다.

안재현-은지원
안재현-은지원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은지원도 ”하”하고 한숨을 쉰 뒤 미소를 짓자 안재현은 조심스럽게 은지원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이에 은지원은 ”나한테 기대지마. 위로해줄 사람은 내가 아니야”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선배잖아요...”라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선배‘의 속 뜻을 알아차린 은지원은 버럭하며 ”뭘 선배야. 이 미친 XX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이 말한 선배는 바로 ‘이혼 선배’를 의미했던 것.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안재현-은지원
안재현-은지원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안재현은 굴하지 않고 은지원의 팔짱을 끼며 어깨에 머리를 비비적댔고 은지원은 ”이 미친 XX아니야. 정신 차려 이 XX야”라며 상욕을 했다.

한편 안재현은 배우 구혜선과 결혼 3년 만인 2019년 8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2년만인 지난 4월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로 복귀했다.

황혜원: hyewon.hwang@buzzfe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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