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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의 결혼 생활 이해하기 위해 구입한 책을 공개했다

책 제목은 '어쩌자고 결혼했을까'

안현모/안현모-라이머 부부
안현모/안현모-라이머 부부 ⓒLG헬로비전/SBS

통역사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의 결혼 생활을 이해하기 위해 구입한 책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LG헬로비전 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이하 ‘북유럽’)에서는 빌보드와 그래미 어워드 등 각종 시상식 통역을 모두 섭렵한 통역사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 서재를 공개했다.

이날  TMI 북 퀴즈 ‘별책부록’ 코너에서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를 이해하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책을 샀다고 털어놨다. 책 제목은 ‘어쩌자고 결혼했을까’이다. 

강렬한 책 제목에 MC들이 놀란 반응을 보이자 안현모는 “결혼하기 전에는 모든 일을 잠시 중단했던 남편 라이머가 결혼 후에는 해외 출장 등 정신없이 바빴다”며 그런 남편을 이해하고 부부 관계에 정답을 찾기 위해  구입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안현모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라이머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요리도 많이 해주고 신혼 같은 느낌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한편 CNBC 앵커, SBS 기자를 거쳐 통번역가로 활동 중인 안현모는 2017년 래퍼 겸 연예기획사 대표인 라이머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4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안현모는 “결혼이 제 세계관을 확장해주는 사건이었다”며 “두 사람이 살아온 과정도 다르고 주변 사람들도 전혀 달랐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맞춰가다 보니까 결혼을 통해 성장한 걸 느꼈다”며 “지금은 노력과 갈등이 보람이 느껴질 정도로 안정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지난 1월 안현모-라이머 부부는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5년 만에 가장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안현모는 “100번을 이야기해서 안 됐는데 101번을 이야기하니까 알아듣더라”며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했다. 5년간 포기하지 않은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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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