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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안현모가 라이머와의 결혼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일이었다고 밝혔다

결혼 준비는 굉장히 즐거웠다.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동시통역사 안현모, 방송인 신아영, 원더걸스 우혜림이 출연했다. 특히 안현모는 이날 결혼으로 인해서 인생이 달라진 경험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CNBC 앵커부터 SBS 기자, 현재는 통번역가로 활동 중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래퍼 겸 연예기획사 대표인 라이머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안현모는 ”결혼 때문에 기자 생활을 정리했냐”라는 질문에 ”많이들 의심하셨다. 이직하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냥 (SBS를) 아무 계획 없이 퇴사했다. 퇴사 3개월만에 남편을 만났고 만난 날로부터 딱 6개월 만에 결혼했다”라며 퇴사 가 결혼과는 무관한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많으니까 결혼 준비를 굉장히 즐겁게 했다”고 덧붙였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강호동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결혼을 꼽았다던데”라는 묻자 안현모는 ”결혼이 제 세계관을 확장시켜주는 사건이었다”고 말하며 힘들다는 개념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이 살아온 과정도 다르고 주변 사람들도 전혀 달랐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힘들다는 말이 긍정적인 의미다. 다른 것과 부딪혀보고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도 돌아보고 맞춰가다보니까 결혼을 통해 성장한 걸 느꼈다”며 ”지금은 노력과 갈등이 보람이 느껴질 정도로 안정기가 왔다. 요즘 느끼는 것은 ‘내가 남편 복을 타고났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라이머 씨가 이 방송을 보면 좋아하겠다”고 하자 안현모는 ”남편에게 직접 이런 말은 잘 안 한다”며 웃었다.

지난 1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한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가장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안현모는 “100번을 이야기해서 안 됐는데 101번을 이야기하니까 알아듣더라. 5년간 포기하지 않은 것이 뿌듯하다”며 서로 다른 사람 둘이 맞춰 살아가는 것이 결혼이라는 것을 말하기도 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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