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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소속사를 옮긴 이유를 "제가 칼자루를 쥐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요즘 하니의 말이 자꾸 마음에 와닿는 1인????

  • 황혜원
  • 입력 2021.04.08 14:57
  • 수정 2021.04.08 14:58

가수 겸 배우 EXID의 하니(안희연)가 소속사를 옮긴 이유에 대해 ‘칼자루를 쥐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EXID 하니(안희연)
EXID 하니(안희연) ⓒ뉴스1

지난 7일 하니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하니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배우 송강호와 윤정희, 가수 비가 소속된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로 이적한 바 있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위한 이적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니의 입에서는 뜻밖에 ‘칼자루’ 발언이 나왔다.

하니는 소속사를 옮긴 이유에 대해 ”제가 칼자루를 쥐고 싶어서요”라고 밝힌 것. ‘칼자루를 쥐다’는 표현에는 결정권을 가진다, 실제적인 권한을 가지다는 의미가 있다.

하니는 덧붙여 ”대표님이 되게 좋으세요”라면서 ”삶에 대한 제 생각이 이상적일 수도 있고, 궤도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지금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존중해주신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하니는 소속사를 선택할 때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움직일 수 있는 가’를 봤다는 것.

하니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10평 남짓한 단기임대 원룸을 공개하면서 ”집이 주는 제한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본가를 나오게 되었다”고 독립 경위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백팩 두 개를 메고 독립했다”고 밝혀 현재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tvN '온앤오프'
tvN '온앤오프' ⓒtvN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18 주영' 포스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18 주영' 포스터 ⓒ뉴스1

하니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는 15일 개봉이며, 하니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의 동갑내기 친구인 주영 역을 맡았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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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EXID #안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