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다시 대구를 찾았다. 4·15 총선 선거운동을 위해 서울로 올라간 지 43일 만이다.
27일 안 대표는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 국민의당 비례 최연숙 당선자, 권은희 의원,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1일, 아내 김 교수와 함께 대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 뒤 ”총선이 끝나면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하고 보름 만에 상경한 바 있다.
이날 안 대표 등은 병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부터 의료봉사에 투입됐다. 김 비서실장은 ”언제까지 의료 봉사를 지속할 지 정하지는 않았다”라며 ”병원 측의 요청이 있으면 연휴가 끝날 때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