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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27일 08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8월 27일 08시 27분 KST

"당신의 아픔을 나눌 것이다" 한국 들어온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 아기들 손에 들린 인형은 법무부 직원들이 준 것이다 (화보)

아기들이 한국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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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 명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항을 찾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들을 안내하고 있다.

탈레반이 점령한 고국을 떠나 어제(26일) 한국으로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아이들 손에는 저마다 귀여운 인형이 하나씩 들려 있었다. 몰랑이 등 한국의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인 인형들은 알고 보니, 법무부 직원들이 준비한 것. 법무부 직원들은 직접 이들의 입국 현장에 나와 낯선 땅에 도착한 아이들에게 귀여운 인형을 선물로 나눠주며 입국심사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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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착해 손 흔드는 아프간 아이들 

26일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은 한국으로 건너올 총 391명 가운데 378명이다. 나머지 13명도 다른 수송기를 타고 곧 입국할 예정. 391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10세 이하이며, 5세 이하 영유아가 100여명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직업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직원과 그 가족들로 난민 지위가 아닌 한국 정부에 조력한 ‘특별공로자’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법무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단기방문(C-3) 도착 비자를 발급하고,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했다. 

 

아래는 26일 입국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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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 명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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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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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들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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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경호 속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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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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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오르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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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에게 손을 흔드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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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걸린 아프간 특별기여자 환영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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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걸린 아프간 특별기여자 환영 현수막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