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은 새 앨범 컴백을 앞두고 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매우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이 아델에게 ”당신의 ‘바디카운트‘는 몇인가요?”라고 물었다. ‘바디카운트‘는 영어로 ‘관계를 가진 파트너의 수’를 뜻하는 은어다.
아델은 이 질문을 받고 화를 내지 않았다. 단지 ‘그게 무슨 말이야’라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델은 ”‘바디카운트’가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다. 팬들은 즉시 난리가 났다.
팬들은 질문이 매우 무례하다고 하면서 아델의 반응에 ”정말 몰랐던 걸까?”라고 물었다. ”아델은 알고도 모른 척한 거다”라는 의견도 있다.
아델은 라방을 통해 최근 친부와 후견인 제도를 두고 소송을 펼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관해서도 의견을 말했다. 최근 美 법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친부에게 13년 만에 ‘후견인 자격 없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아델은 ”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타이타닉‘과 ‘스카페이스’를 말했다. 아델은 ”봉쇄조치 중 와인을 마시는 게 제일 좋았다”고 말하며 ”현재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또 팬들을 위해 신곡 ‘이지온미’의 일부분을 살짝 들려줬다.
아델은 15일(현지시각) 6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