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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터 아담 리폰이 오스카에서 입은 턱시도야말로 금메달감이다

모델 타이라 뱅크스, "와... 이런 게 패션이야."

아담 리폰은 모든 사람의 시선을 자기에게 집중시키는 소질이 있다.

28세 피겨스케이터는 모스키노 디자인 턱시도를 입고 오늘 있었던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했다. 그런데 이 턱시도는 보통 턱시도가 아니다. S&M을 연상케 하는 가죽 하네스(harness)로 장식된 매우 독특한 의상이다.

나비넥타이와 검정 구두까지 곁들인 리폰은 레드카펫 행사의 별이었다.

그는 행사 며칠 전 자기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을 놀라게 할 모스키노다. 액세스온라인과 오스카를 준비하고 있다! 너무나 친절하고 아름다운, 대단한 제러미 스콧에게 감사”라고 적었다. 

리폰은 피켜 스케이팅팀 동료 선수 미라이 나가수와 함께 오스카에 참석했다. 나가수가 이번 행사를 위해 고른 의상은 타다시 쇼지가 디자인한 아름다운 롱드레스다.

리폰은 액세스온라인 인터뷰에서 ”정말로 신나는 일이다. 미라이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것도 너무나 기대된다. 엄청나게 재미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Frazer Harrison via Getty Images

나가수는 올림픽에서 딴 동메달을 핸드백에서 꺼내 관중에게 보이기도 했다. 

나가수의 동메달도 인기였지만, 리폰의 하네스 턱시도가 레드카펫 행사의 진짜 주인공이었다.

모델 타이라 뱅크스는 리폰의 스타일을 가리켜 ”와... 이런 게 패션이야”라고 감탄사를 남겼다. 

캡션: 제러미 스콧이 디자인한 하네스를 오스카에서 입은 아담 리폰.

캡션: 아담 리폰을 싫어하는 사람은 경찰이다. 

캡션: 다운튼애비의 토마스 배로가 오스카에 나타난 듯.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한 이 의상은 무조건 그뤠잇.

올림픽 스키선수 린지 본도 오스카 시상식에서 볼 수 있었다. 그녀는 레이디 가가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선보였던 고딕룩(gothic look)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를 뽐냈다.

ⓒFrazer Harrison via Getty Images

레드카펫 행사에 더 많은 올림픽 선수들이 나타나 주길 바랄 뿐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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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아담 리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