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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가 항생제 부작용으로 간 부전이 와서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활동을 중단했다.

배우 윤주
배우 윤주 ⓒ뉴스1

영화 ‘미쓰 와이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등에 출연한 배우 윤주가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급성 간 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윤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에 ”윤주가 최근 감기를 크게 앓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다 보니 부작용이 왔다”면서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며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장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간 이식자를 찾고 있다. 윤주의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윤주도 최근 인스타그램에 건강 악화에 대한 심경글을 남겼다. 그는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다.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하고 싶어서”라며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었다”며 현재 상황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다.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거다”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윤주는 최근까지도 간 이식 수술을 시도한 듯 인스타그램에 ”이번도 불발인건가..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원하는 답은 나오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워했다.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연기를 시작한 윤주는 영화 ‘나쁜 피’ 주연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범죄도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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