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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하자 연인 서지승과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지만 결혼 때문에 하차한 건 아니다" - 이시언 소속사

배우 이시언, 서지승
배우 이시언, 서지승 ⓒ뉴스1, F2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시언이 5년 동안 출연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자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서지승과의 결혼을 위해 프로그램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왔다. 이에 이시언과 서지승 양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시언 소속사 스토리제이 측은 9일 뉴스1 등에 ”결혼 때문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하차한 것이고, 말 그대로(이시언이 전한 입장)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다고도 알렸다.

서지승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스타투데이에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이시언은 인스타그램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고 적었다. 그는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뉴스1에 ”이시언이 본업에 대한 열정이 컸고 제작진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존중을 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며 ”지난 여름부터 하차와 관련해 이시언과 이야기를 해오며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2008년 데뷔한 이시언은 2018년 6살 연하의 서지승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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