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SBS ‘편의점 강도 잡은 대학생‘으로 뉴스에 출연했다가 배우로 데뷔하게 된 장동윤이 MBC ‘나 혼자 산다’에 깜짝 출연했다.
2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주승의 소탈한 일상이 그려졌는데, 이주승은 ”같은 소속사에 있어서 연기를 시작하던 때부터 만났다”라며 장동윤을 ‘찐친’으로 소개했다.
자취를 시작한 지 1년도 안 된 이주승은 장동윤이 이삿날 처음 방문한 이후부터 이주승의 집을 마치 자기 집처럼 드나들고 있다며 ”침대가 협소해서 손님이 오면 침대를 내주고 제가 바닥에서 잔다. 바닥에서 날마다 자다 보면 ‘얘 집이야, 내 집이야?’ 싶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촬영을 마치자마자 이날도 이주승의 집을 방문한 장동윤은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하자마자 이주승의 냉장고 문을 벌컥 열어 음식을 넣어두는 등 마치 자신의 집처럼 행동하는 모습.
이주승은 월세를 장동윤이 내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장동윤은 자신이 만든 사과잼과 카이막을 이주승에게 건네 감동을 선사했다.
장동윤은 현재 솔로인 듯 ”크리스마스 날 뭐하냐”는 질문에 ”그냥 예배볼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3학년 시절인 2015년, 장동윤은 보험회사에서 인턴십에 합격하는 등 평범한 취업 준비생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편의점 강도 잡은 대학생‘으로 2015년 뉴스에 출연한 후 기획사 대표로부터 전화를 받았으며, 이후 배우로 데뷔해 ‘미스터 선샤인‘, ‘땐뽀걸즈‘, ‘조선로코-녹두전‘, ‘써치’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