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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0일 22시 21분 KST

"유부남 배우가 같이 자자고" 2016년 이후 활동 중단한 배우 허이재가 '은퇴의 결정적 계기'를 밝혔다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유튜브 웨이랜드
허이재 

배우 허이재가 은퇴의 결정적 계기에 대해 직접 밝혔다.

2016년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허이재는 10일 웨이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억울해서 안 되겠다”며 ”지금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는 그 유부남 배우분이 내 은퇴의 결정적 계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이재는 ”그분이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너무 잘해주시더라. 그런데 어느 날 ‘넌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 물어보셨다”라며 ”내가 되게 순수할 때여서 ‘오빠 (작품 때문에) 우리 매일 만나고 있지 않나’ 이런 식으로 얘기했더니,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더라”고 밝혔다.

유튜브 웨이랜드
허이재의 폭로 
유튜브 웨이랜드
허이재의 폭로 

그러면서, 허이재는 ”그때부터 (해당 배우가) 촬영장에서 ‘야 이 X 같은 X아. 야 이 XX야‘라고 매일 같이 하기 시작하더라”며 ”감독님도 입봉 감독님이었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촬영장에서 그 사람이 왕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감독으로부터 ‘네가 안 넘어오니까, 걔는 무섭게 해서라도 너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으나 믿지 않았다는 게 허이재의 이야기다.

그러나 허이재는 이후 해당 남배우로부터 결정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허이재는 ”대기실로 똑똑똑 하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목소리가 거짓말처럼 부드러워지면서 ‘이재야.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웨이랜드
허이재의 폭로 
유튜브 웨이랜드
허이재의 폭로 

이어, ”그런데 그분이 갑자기 ‘너 남녀 사이에 연인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이러는 거다. ‘아니요. 모르겠는데요’ 이랬더니 ‘같이 자야 돼‘라고 했다”며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해서 ‘네. 그러기 싫어요’ 했고, 그랬더니 ‘그러니까 이 X 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 못 하잖아. 이 XXX아’ 이러면서 다시 막 던지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정신적인 멘탈이 나가서 그 일이 있고 난 후부터는 나도 좀 살짝 놓은 것 같다”는 허이재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끝나기만을 빌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이재는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비정상이고 내가 정상인데 왜 나한테 이러지?‘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는 점점 ‘이 사람들이 정상이고 내가 비정상이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허이재는 2007년 궁S를 시작으로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당신은 선물‘을 비롯해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걸프렌즈’, ’19’ 등에 출연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