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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보는 내내 믿을 수 없었다"며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통 속에 방치되었던 정인이를 생각하면…."

故 정인이, 배우 한혜진
故 정인이, 배우 한혜진 ⓒSBS / 뉴스1

배우 한혜진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나섰다.

한혜진은 3일 인스타그램에서 ‘정인아 미안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해시태그로 달며 ”어젯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 내내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라며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내내 정인이의 기사를 찾아보고, 고통 속에 방치되었던 정인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며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어”라고 적었다.

배우 이윤지 역시 3일 인스타그램에서 ”세상에 분노할 일이 한두개겠느냐 침착해보려 하지만 외면하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며 ”(부모로서의) 자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윤지는 정인이를 향해 ”미안하다. 사죄한다”며 ”그곳에는 악함을 마주하지 말며 온통 웃음뿐이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이 방송된 후 온라인에서는 ‘정안아 미안해‘라는 메시지가 해시태그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한혜진, 이윤지 외에도 배지현 전 아나운서, 배우 서효림, 한채아 등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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