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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2일 13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7월 02일 13시 45분 KST

아베 총리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공개했다

오늘의 TMI.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신 있는 요리로 야키소바를 꼽았다. 

Mikhail Svetlov via Getty Images

아베 총리는 지난달 27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남녀 공동 참가 사회 만들기 표창식’에 참석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표창식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야키소바 만들기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6세 미만의 자녀를 둔 남편의 주당 평균 하루 가사 및 육아 시간이 서양 국가보다 짧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남성이 배우자와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신의 요리 실력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말하는 것이 조금 그렇지만, 내가 잘하는 음식은 야키소바다. 꽤 맛있다. 

(야키소바에) 타바스코를 넣는다. 맛이 강해서 너무 많이 넣으면 먹지 못하지만, 매우 좋은 조미료 역할을 한다. 직접 말하기는 뭐하지만, 의외로 평판이 좋으니 여러분도 꼭 한번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기회에 말씀드리지만, 이제 일본에 필요한 것은 다양성과 여성의 활약이라고 생각한다. 

-2018년 6월 27일 남녀 공동 참여 사회 만들기 표창식과 남녀 공동 참여에 대한 간담회,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서. 

아베 총리는 인스타그램에 직접 요리하는 장면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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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를 넣는 순간.

Instagram/shinzoabe

아베 총리의 요리 실력이 공개되자 일본인들은 ”아베 총리의 야키소바가 먹고싶다”, ”대접해달라”며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바스코를 어느 타이밍에 어느 정도의 양을 넣어야 하는지 자세한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목소리도 줄을 이었다. 

″아베 총리는 국회에서 야키소바 요리법을 국민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

″국민들은 최고의 야키소바를 먹을 권리가 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이날 ‘레시피를 알려달라 아베 신조‘, ‘야키소바를 먹게 해달라 아베 신조’ 등의 해시태그가 트렌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