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초청했고, 트럼프는 이를 받아들였다. 3월 9일 오전 미국 백악관 앞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표를 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베 총리도 입장을 발표했다.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9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해 “한미일 국제사회가 고도의 압력을 계속한 성과이며 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구체적으로 행동’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논의를 시작하게 된 변화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4월 중 미국으로 건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